【팩트TV】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과 함께 10일 오후 ‘소득주도 성장과 광주형 일자리’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 날 토론회는 문 대표가 ‘소득주도 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 모델 제시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수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적정수준의 임금인상이 필요하다. 내년도 가계소득을 늘리기 위해 적정수준의 임금인상 정책을 펼치겠다”며 공감을 나타내면서 문 대표의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의 진화된 산업정책이자 동시에 일자리 정책의 성격을 갖는 ‘광주형 일자리’와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를 통해 현재 연간 6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종사자가 4만 명에 이르는 광주에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노·사·민·정 대타협 방식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대안적 산업모델과 일자리모델’을 제시한다.
민주정책연구원은 “동남아시아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목포항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주형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전략은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부흥을 위한 ‘대안적 산업정책’의 성격을 갖는다”면서 “동시에 노사민정의 대타협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대안적 일자리 정책’의 성격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은 문재인 대표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2016년 중앙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재인 대표와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이 인사말과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우윤근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김동철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광주광산을이 지역구인 권은희 의원이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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