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문재인 “서민·중산층 책임지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날 것”
새정치, ‘朴 정부 2년’ 평가 토론회 개최
등록날짜 [ 2015년02월23일 11시43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정부 2년을 맞아, 2년 동안 벌어지고 있는 민주주의 파탄과 사회 양극화 등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와 민주정책연구원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불통의 리더십, 무너진 민생경제>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전반에 대한 총괄적 평가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진해야 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는 축사에서 “새누리당 집권 7년, 위기 아닌 게 없다.”며 “민주주의는 근간부터 송두리째 흔들리고 서민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진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23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와 민주정책연구원이 개최한 박근혜 정부 2년 평가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는 문재인 대표
 
문 대표는 이어 “박근혜 정부 2년은 서민경제 파탄의 2년이었다.”며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라는 시대정신은 버려졌고, 오히려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이 이어지며 사회양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박근혜 정부는 나라에 돈이 없다고 변명하지만, 본질은 무능과 무책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박근혜 정부 2년은 분열과 반목의 2년이었다.”면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에 이어 (정윤회 씨 관련)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까지 이어지며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는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지적한 뒤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사회적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문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서민경제와 민주주의 파탄을 다시 살려내겠다.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경제정당,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면서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 복지확대, 한반도평화를 실현하여 모든 국민이 잘사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우윤근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민병두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고, 유용화 책임연구원이 사회자로 참석하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정치분야 패널로, 전성인 홍익대 교수, 김진표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제분야 패널로 참여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정청래 “경제위기론, 청와대 전유물이냐?”
‘친박’ 이정현 “박근혜 2년, 30년 미래 준비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청래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새누리 입장 밝혀라” (2015-02-23 11:52:10)
황주홍 “4월보선 ‘야권연대’는 없다” (2015-02-23 10:5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