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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안전성·경제성 없는 월성1호기 폐쇄하라"
등록날짜 [ 2015년02월09일 14시37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 연장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9일 오전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의 안전성, 전력수급, 경제성, 주민의 수용성, 국민여론 등 어떠한 것도 월성 1호기의 납득할만한 생명연장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수명이 끝난 노후 원전을 연장가동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30년의 설계 수명이 만료된 월성원전 1호기의 안전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도 이제는 안전하게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세월호참사와 같이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안전을 무시하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문가들조차 월성원전 1호기가 최신기술기준이 반영되지 않아 안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며 공개토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를 비롯해 부산시청, 울산시청, 대구 경북도청, 경주시청 브리핑룸,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광주 금남로 등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는 12일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안건을 놓고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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