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클로징-(1.23) '정윤회 문건' 보도한 세계일보, 반격 나설까?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국세청이 통일교 방계회사인 청심그룹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나섰는데요, 이를 두고 세계일보에 대한 언론탄압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많습니다. 참고로 ‘정윤회 문건’을 특종 보도한 세계일보는 통일교 계열사입니다.그러자 통일교와 세계일보가 이를 정면으로 맞대응하고 나올 모양입니다. <한겨레> 김의겸 기자가 오늘 낮 한겨레 인터넷판에 올린 기사에서 통일교 내부 ‘주전파’들이 작성한 문건을 소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세계일보가 아직도 공개하지 않은 7~8개의 청와대 특급정보가 공개된다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청와대도 익히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이들이 말하는 특급정보가 어떤 내용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세계일보가 정론을 지향하는 언론이라면 마땅히 이를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그렇지 않을 경우 세계일보도 한 통속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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