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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오룡호 유가족, 분노 폭발했다
[팩트9뉴스] 오늘의 뉴스-천호선 “진보정치 강화 위해…DY도 만날 것”外
등록날짜 [ 2015년01월16일 10시0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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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TV-팩트9뉴스】오늘의 뉴스-천호선 “진보정치 강화 위해…DY도 만날 것”外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천호선 “진보정치 강화 위해…DY도 만날 것”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최근 제기된 제3당 창당과 맞물린 진보진영 개편과 관련해 “앞으로 진보정치 강화에 관심있는 세력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만날 것”이라고 밝혀 야권 지형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진 천 대표는 최근 출범한 국민모임과 연대 및 통합을 염두하며 노동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세력,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지목했습니다. 또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3개 지역구의 4월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당연히 세 곳에서 후보를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과 연대 혹은 단일화에 대해서는 “이번에 야권 연대는 힘들어서 우리가 먼저 제안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정의당의 신년 기자회견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VCR. 정의당 신년기자회견 
 
오룡호 유가족대책위, 사조산업 규탄 길거리 행진
사조산업 소속 501오룡호 유가족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습니다. 사조산업이 내일 정오까지 사측 건물에서 퇴실할 것을 공고했기 때문인데요. 추운 겨울 길거리로 쫓겨나게 된 유가족들은 다시 사조산업을 규탄하는 길거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룡호 행진
 
서울경찰청장, 오체투지 행진 현장서 기자 사칭 채증에 사과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 7일 ‘쌍용차해고자 오체투지’ 행진 현장에서 구로경찰서 정보보안과 최현규 채증담당 경찰관이 ‘오마이뉴스’ 기자를 사칭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구 서울청장은 오늘, ‘오마이뉴스’에 공문을 보내 “기자인 것처럼 행동한 사실은 매우 부적절했다”면서 “구로경찰서 정보보안과 관리자와 해당 경찰관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의 평화로운 행진 현장에 기자를 사칭해 채증을 하는 것은 ‘경찰청 예규 제472호’와 ‘경찰직무집행법’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서울경찰청장에게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오늘까지 성실한 답변이 없을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부터 민중을 향해 불법을 저지른다면 누가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할까요?
 
새정치, 당권주자 3인 ‘텃밭’ 첫 토론회 ‘날선 공방’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주자 3인의 첫 토론회가 오늘 광주MBC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주말 광주𐄁전남 순회연설을 앞두고 열린 첫 방송토론회에서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세 후보들은 각기 ‘대망론’, ‘세대교체론’, ‘통합론’을 내세우면서 이번 전당대회의 분수령이 될 광주, 전남 민심에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3인 후보들은 계파갈등과 지역갈등을 내세우면서 서로 날선 신경전이 오고 가기도 했는데요. 첫 방송토론회 영상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VCR. 첫 토론회 
 
새정치 2.8전당대회, 문재인-정청래 압도적 1위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당대표와 최고위원으로 각각 출마한 문재인 의원과 정청래 의원이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출마분야별 지지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휴먼리서치가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당대표는 문 의원이 54.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지원 의원과 이인영 의원은 각각 13.5%와 9.3%에 그쳤습니다. 또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정 의원이 17.3%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전병헌, 주승용 의원이 5.1%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고위원 선거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6.8%로 높았습니다. 이번 새정치연합의 전대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과 국민 25%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안산 주택가 인질범, “경찰이 나를 더 흥분시켜”
지난 13일 안산 주택가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아내의 전 남편과 막내딸을 살해했던 피의자 김상훈이 책임을 경찰에 돌렸습니다. 김씨는 인질극 당시 경찰의 협상 전화가 자신을 더 답답하게 만들며 흥분시켰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처벌법에 따라 김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인천 아동학대 어린이집 폐쇄 방침…경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전수조사”
인천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이 벌어졌던 어린이집이 폐쇄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인데요, 모든 경찰서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꾸려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태조사를 벌여 재발방지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1개월 뒤늦게 정기교육 이수
아시아나항공이 운항기술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인 객실승무원 8명이 지난해 정해진 기한보다 한 달 늦게 정기교육을 이수했는데, 아시아나 측은 “행정상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예정입니다. 
 
국군포로 유족 국가 상대 ‘강제북송‧사망 책임’ 승소
지난 2004년 탈북 후 남한으로 오다가 강제 북송된 국군포로 고 한만택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가족들은 한씨의 사망 원인으로 정부의 무성의한 대처를 꼽았는데요, 재판부는 국가에 1억 원의 배상 책임을 지웠습니다. 국군포로의 북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 신성장사업 등 창조경제지원에 180조원 지원
정부가 소프트웨어와 보건‧의료 등 올해 창조경제지원에 18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금융위원회가 ‘창조적 금융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우수창업자에 한해 경영주 본인 보증 면제와 채무조정을 확대하는 등 재창업 지원 방안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민은행, 국세청 상대 4천억 원대 법인세 취소소송 승소
국민은행이 정부와의 소송에서 승소해 4천억 원이 넘는 법인세를 돌려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2007년 국세청이 부과한 법인세 4,420억 원에 불복해,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대법원 판결까지 승소해서 올해 KB금융지주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민 전세’ 줄어든다…강북 등 지난 3년 사이 전세가 상승
서울 강북지역에 2억 원 이하의 ‘서민 전세’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지난 3년 사이에 이 같은 현상이 두드려졌는데요, 집주인들이 전세가격을 올리거나 낮은 가격대의 전세를 월세로 바꾸면서 전세 거래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평균가보다 비싼 전셋집이 100만 가구에 달해, 전세시장 기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고노담화 승계 입장 강력히 표명해야” 미국 지식인들, 아베 입장변화촉구
미국 싱크탱크의 일본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본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아‧태 안보센터 제프리 호넝 교수는 어제, 한 기고문을 통해 아베총리가 “고노 담화 승계 입장을 강력히 표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미국기업연구소의 마이클 오슬린 연구원도 기고문에서 “아베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출판사, 아동도서에 ‘돼지’ ‘소시지’ 사용 금지…“너무 나갔다”
영국의 한 출판사가 ‘돼지’나 ‘소시지’ 같은 단어를 아동도서에서 쓰지 말아달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유대인과 무슬림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인데요. 출판사에서는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해명했지만 당국에서는 “불쾌감을 주는 것은 단어가 아니라 사용된 맥락”이라며 ‘너무 나갔다’는 의견이 중론입니다.
 
알카에다, 프랑스 <샤를리 엡도> 테러 배후 주장…CNN “IS와 경쟁”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가, 지난주 프랑스에서 발생한 ‘샤를리 엡도’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CNN은 이에 대해 알카에다가 수니파 무장단체 ‘IS’와 이슬람 성전 ‘지하드’ 최고 자리를 놓고 벌이는 지저분한 경쟁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당초 알카에다와 IS는 비슷한 노선을 지향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주장으로 차이가 드러났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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