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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김경협 “권력순위 ‘최순실 1위, 정윤회 2위’ 발언, ‘천기누설’이란 얘기도”
“청와대 논평-검찰발표, 의혹 더 키운 꼴”
등록날짜 [ 2015년01월08일 13시35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구속된) 박관천 경정의 '한국의 권력서열 1위가 (최태민 딸-정윤회 전 아내)최순실, 정윤회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이 3위'라는 발언이 세간에 아주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정윤회 파동’에 대해 박근혜 정부를 힐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것을 두고 '황당한 발언', '천기누설'이라고 국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문제는 청와대 내부에서 근무한 비서조차 한국의 권력이 국민이 아닌 최씨 일가에서 나온다고 믿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한겨레TV 영상 캡쳐
 
이어 그는 “이렇게 계속해서 최태민 일가, 최순실, 정윤회, 문고리3인방, 십상시 등 새끼줄처럼 얽혀있다고 보는 세간의 의혹이 검찰의 발표에도, 국민의 가슴속에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된 데에는 “몇 사람의 개인적 사심, 언론보도 때문이라는 청와대의 논평이나 청와대 비서관(조응천 전 비서관) 일명, 행정관(박관천 경정) 일명, 그리고 언론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검찰발표의 내용이 있다.”고 목소릴 높였다. 
 
김 의원은 “문제가 이것으로 끝날 수 없다는 게 현실”이라며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이 결국은 누구에게 있겠는가. 세월호 때도 공무원 책임이고 대통령 탓은 보이지 않았다. 세월호 때의 청와대 반응과 똑같다.”며 유체이탈 발언 및 책임회피를 일삼는 청와대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그는 “직접 소통보다 문고리 3인방(이재만·정호성·안봉근)에 의존하는 대통령의 불통 통치 스타일이 근본원인”이라면서, 청와대 비서실의 전면개편 및 문고리 3인방의 해체를 요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발언을 통해 "비선실세 국정농단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는 것이야말로 청와대 비정상화의 극치“라면서 ”특검과 청와대 인적쇄신은 비정상적 청와대의 정상화, 비정상적 국정운영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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