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통합진보당 소송 대리인단은 19일 “정부의 종북공세와 여론몰이에 편승해 해산결정을 내렸다”면서 “독재정권에 유린당한 헌정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모든 국가의 작용이 헌법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자신의 존립근거를 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간의 재판 결과 통합진보당이 북한과 연계되거나 폭력혁명을 추구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없으며 민주주의에 대한 구체적이고 급박한 위험성을 초래한 바도 없다”면서 “과연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증거와 양심에 의한 심판을 내렸는지 심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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