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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5% MB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채택 찬성
등록날짜 [ 2014년12월19일 09시50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 여야가 이명박 정권에서 추진한 자원외교의 국정조사에 합의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국민 3명중 2명이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 공동으로 지난 17일 대선 2주년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65.6%가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증인 채택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4.1%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했으며, 무응답은 10.5%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44.8%, 반대 44.6%로 차이가 나지 않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88.3%가 찬성하고 반대는 7%에 그쳤다. 정의당 지지층은 93.7%가 찬성해 4개 정당 중 찬성 여론이 가장 높았으며 통합진보당은 65.5%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 박근혜 후보 투표층에서도 증인 채택에 찬성하는 의견이 47.3%로 반대한다(38.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 69.9%, 여성 61.2%가 증인 채택에 찬성했으며, 반대는 각각 24.9%, 23.2%로 나타났다. 이어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8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대 72.2%, 50대 68.6%, 20대 62.2%, 60대 이상이 44.9% 순이다.
 
지역별로는 호남이 84.7%로 증인채택 찬성 여론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 경기·인천, 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전 지역에서 61.4~64.8%로 찬성 의견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지난 1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5.8%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8.1%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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