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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내가 新7인회라고? 금시초문”
일요신문, 친박 원로 ‘7인회’ 지고 ‘新7인회’ 새로 뜬다
등록날짜 [ 2014년12월08일 17시4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8일 ‘김기춘 키즈’ 또는 ‘신(新)7인회’에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신7인회에 거론된 인사들 중) 만난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임내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사진출처-오마이TV 영상 캡쳐)
 
앞서 <일요신문>은 지난 8월 "'신7인회' 또는 '김기춘키즈'라고 불리는 세력이 부각 중이다.“라며 ”김기춘 비서실장을 필두로 황교안 법무부장관, 김영한 민정수석, 우병우 민정비서관, 권오창 공직기강비서관, 김학준 민원비서관, 김종필 법무비서관 등이 그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더불어 “이들은 모두 판·검사 출신으로 ‘공안통’ 내지 ‘특수통’으로 활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는 김 비서실장이 속한 친박계 원로 모임 ‘7인회’(김기춘 비서실장,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현경대 전 의원, 김용갑 전 의원, 안병훈 기파랑 대표, 강창희 새누리당 의원)가 권력으로 작동하기보다는 상징적 의미로 남은 대신, 새로운 ‘신7인회’라는 세력이 부각 중이라는 것이다.
 
황 장관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윤회 동향 문건’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생산해낸 공식 문서냐, 아니면 찌라시냐"라고 질문하자 "이제 막 수사가 시작됐다.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황 장관은 "수사가 시작된 지 며칠이 안 돼 결론 난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추정에 의해 사실을 확정할 단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찌라시 발언'이 사실상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가 아니냐는 질문엔 “내가 그 취지를 해석해서 말하긴 어렵다"며 ”공정하고 정확하게 진상을 규명하도록 검찰을 지휘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정윤회 씨 딸 승마 국가대표 선발 특혜 관련) 체육국장·정책과장의 경질성 인사를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폭로에 대해선 "(경질성 인사와) 승마협회 문제가 직접 관련된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직에겐 지켜야 할 도리, 금도가 있다."며 유 전 장관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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