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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협, 故 신해철 사망 원인 규명 나선다
“단순 의료사고를 넘은, 윤리적인 문제가 내포돼 있다”
등록날짜 [ 2014년12월01일 17시16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의료계가 지난 10월 27일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 씨의 사망 원인을 의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에 본격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이하 대한의협)는 ‘故 신해철 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지난달 29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의협은 “위원회는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며, “법의학, 외과, 흉부외과, 영상의학, 마취통증의학분야 및 법률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7인의 위원으로 구성했고, 추후 필요하다면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키로 했다.”고 밝혔다. 
 
故 신해철 씨의 영정사진(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쳐)
 
이들은 첫 회의를 통해 “故 신해철 씨 사망과 관련하여 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감정심의가 의뢰되면, 신속한 사실규명을 위해 의학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감정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故 신해철 씨 사망 사건은 단순한 의료사고 논란을 넘어서 의료 윤리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내포되어 있음을 공감한다.”며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회원을 의협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보험적용을 받고자 환자의 동의 없이 맹장 또는 담낭을 절개하였는지 확인을 위해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해당 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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