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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 설치.. 고리·월성 1호기 폐쇄 추진
노후원전 수명연장, 세월호 참사의 교훈 망각하는 것
등록날짜 [ 2014년11월27일 14시25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지난 22일 출범한 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돌려주기 위해, 위험한 원전에서 벗어나 지속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공동위원장 김제남 의원, 조승수 전 의원)는 27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당면과제로 수명이 끝난 노후원전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막아내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후원전 폐쇄 추진 등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위 ‘원전마피아’들의 커넥션이 드러난 원전비리, 설계 당시와 달라진 안전기준, 노후화에 따른 설비고장, 오작동 등으로 국민 여론의 78%가 우리나라 원전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잦은 고장과 인적 실수로 문제가 된 고리 1호기와 지진발생 가능성이 큰 활성단층대에 위치한 월성 1호기를 수명연장 운행하겠다는 것은 세월호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망각하는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나아가 “최근에 밝혀진 2009년 월성1호기 폐연료봉 추락사건과 이를 은폐하려고 했던 의혹 등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을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하게 히였다.”며 “제2의 후쿠시마 사태가 우리나라에서 벌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탈핵위원회는 “노후원전은 안전성과 경제성, 국민수용성에서 수명연장이 아닌 폐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며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폐쇄 촉구 결의안’의 국회 의결을 촉구하고, ‘노후원전 국회 검증특위’의 구성을 새누리·새정치민주연합 양당에 공식 제안했다.
 
더불어 탈핵위원회는 ▲신규원전 건설계획 철회 ▲탈핵에너지전환 로드맵 제시 ▲송전탑 등 전자파를 발생하는 위해요소 감소 ▲햇빛발전소 건립 운동 등을 국민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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