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세월호 3주기를 맞은 16일 “수사권을 가진 특조위를 만들고 특검을 세우겠다”며 반드시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경기도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에서 “헌법재판소가 파면 사유로 인정하진 않았지만 국민들 마음속의 대통령 파면 사유는 세월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유가족들의 피눈물 나는 투쟁이었고 그 사이 정치권의 수많은 다짐은 거짓이었다”면서 “특조위는 방해당하고 중단됐으며, 참사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도 처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는 낡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반드시 건너야 할 다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희생자 추모와 참사 교훈을 세우기 위해 국가 지원으로 안산에 416추모공원과 416참사기록관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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