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세월호 3주기를 맞은 16일 “다시는 잔인한 4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도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에서 “진보의 나라, 보수의 나라가 아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그 새로운 나라에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후보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논의하던 당시를 거론하며 “미수습자 가족들이 피붙이의 시신이라도 찾아 유가족이 되는 게 소원이라면서 눈물을 보이며 하셨던 애끓는 말씀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 속히 아홉분의 미수습자들이 가족들에게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가 인양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 기다림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족들께 죄송하다”면서 선체인양은 “희생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분들의 호소로 정부와 정치권이 움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팩트TV후원전화_1877ㅡ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