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세월호참사 3주기인 16일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인양과 수습, 선체조사를 아직도 정부와 해수부가 권력 쥐고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304명의 희생자를 떠나보낸 피해가족과 국민은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미수습자 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겨울 광장에 모인 촛불 국민들은 세월호 7시간을 밝혀달라고 했지만, 수사당국은 노력을 보이지 않았고 수사방해 의혹도 흐지부지 한 채 3년을 맞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참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 이전으로 돌아가선 안 된다는 다짐을 해왔다”면서 “참사 이전과는 다른 회복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책임자를 처벌하고 안전에 대한 국가적 개선이 이뤄질 대 비로소 따뜻한 봄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회복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그 회복은 참사의 최대 피해지역인 안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416안전공원 건립을 촉구했다.
#팩트TV후원전화_1877ㅡ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