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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더민주, '개헌방해' 전략보고서 경천동지할 노릇"
등록날짜 [ 2017년01월03일 11시17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친문세력이 개헌논의를 방해하기 위한 전략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경천동지할 노릇”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000만 촛불민심은 제대로 된 친일, 군부독재 청산 없이 쌓여온 적폐를 제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라는 역사적 명령을 내려주셨다”며 “제왕적 대통령제와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후진적 선거제도를 뜯어고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고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천금 같은 개헌의 기회를 살려보자는 개헌특위에 개헌에 소극적인 인사를 참여시켜 논의를 방해하겠다는 의도가 사실이라면, 세월호 특조위에 세월호조사를 방해하는 세력을 심어 고귀한 생명을 놓고도 당리당략만 좇는 죄를 저질렀던 새누리당과 다를 게 무엇이냐”고 질타했다.
 
장 대변인은 “친문 패권세력은 1000만 촛불민심과 역사가 두렵지 않은가”라며 “정치를 교체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낱 정권 잡을 기회로 쓰고 버리고자 한다면 국민이 들고 일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추미애 대표에게 “보도된 문건의 작성경위를 밝히고 개헌 방해세력을 개헌특위에 참여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黨보고서에 “非文 결집 큰 위협”… 문재인 후보선출 기정사실화’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작성한 ‘개헌 논의 배경과 전략적 스탠스 & 더불어민주당의 선택’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나 추미애 대표가 대선 전 개헌 반대론을 고수할 경우 비문 전선을 공고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 수정을 시도해 (개헌론의) 사전 차단 또는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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