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문재인, 김종인 ‘文 호남 득표에 도움 안돼’…“그건 호남 민심이 아니다” 반박
“호남뿐 아니라 후보단일화 다른당 후보 당선도 돕겠다”
등록날짜 [ 2016년04월03일 15시16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문 전 대표의 호남 유세는 득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호남의 민심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을에 출마한 이지수 후보의 지지유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호남지역에 지원유세를 다니면 유권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란 말은 호남의 민심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호남의 경우 후보들의 요청이 있고 내가 가서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갈 것”이라며 “호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이나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진 지역의 경우 다른 당 단일화 후보도 도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 내에서는 더민주나 국민의당이 경쟁을 하지만 호남을 넘어서서는 결국 야권이 승리하고 총선 승리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하라는 것이 호남의 절대적인 민심이자 간절한 염원”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김 대표를 향해서도 “당을 안정시키고 확장하는 역할과 친노·비노의 계파를 뛰어넘어 당의 변화도 바람직하게 잘 이끌어주고 계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의 선거는 그것 만으로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확장과 함께 우리 지지층들의 지지를 함께 이끌어내야 선거에 이길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당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낙천한 더컸유세단이 본인들의 아픔을 딛고 넘어서 당에서 뛰고 있지 않느냐”면서 “호남의 유세도 특별히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1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김광진 “김종인, 문재인과 함께 호남 가주십쇼. 마지막 감동이 필요합니다”
김종인 “박근혜가 약속했지만, 경제민주화 전혀 못하지 않았나”
김종인 “현명한 수도권 유권자들, 새누리 오만 견제할 수권정당이 어디인가”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더민주 "안철수 거부로 투표용지 인쇄 전 야권 단일화 어려워져" (2016-04-03 16:32:37)
김종인 “광주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 면면 보시라. ‘새로운 DJ’ 어딨나?” (2016-04-02 19: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