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서울 강서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에게 야권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108배에 나선다.
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분열을 계속하면서 야권 전체가 공멸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오늘 오후 2시부터 강서구 방화사거리에서 매일 같은 시간 야권후보 단일화와 총선승리를 위한 108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을 후보 SNS)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어 절박한 심정으로 행동에 나서고자 한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용성 후보는 국민의당이 주장하는 대로 국민의 편에서 제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용성 후보가 제안하는 그 어떤 합리적인 경선 룰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면서 “당세와 무관하게 단순히 인물 경쟁력을 겨루는 방안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지역에서 만나는 야권 지지자 모두가 이대로는 안 된다며 야권후보 단일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강서지역에서 새누리당을 반대하는 모든 야권 후보 지지자들이 단일한 전선으로 집결해 새누리당과 한 판 승부를 겨룰 수 있도록 경선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당 서울 강서을 김용성 후보는 지난 23일 진 후보의 야권 후보단일화 제안에 “연대는 진성준 후보에게만 있는 이기적인 정치 공학”이라며 “연대는 없다”고 거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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