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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 시민단체 연대한 총선시민네트워크 “기억, 심판, 약속”
온라인 플랫폼 만들어 후보자들 정보 제공, 2월말경 낙선-낙천 명단 발표
등록날짜 [ 2016년02월17일 18시2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10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해 오는 4월 총선에서 ‘낙천·낙선 운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총선을 ‘기억’ ‘심판’ ‘약속’의 세 가지 주제를 내걸고 두 달 동안 적극적으로 낙천-낙선 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총선청년네트워크, 을들의 총선연대 등 1000여곳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발족식을 열었다.
 
사진-김준영 기자
 
이들이 이번 총선 참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적극적인 낙천·낙선운동을 통한 ‘심판’이다. 각 지역과 부문에서 낙천·낙선 명단을 작성한 뒤 명단을 압축해 ‘실효성 있는’ 낙천·낙선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낙선 평가 기준의 예시로 ▲부정부패·비리 사건 주도자 및 주요 실행자 ▲민주주의 파괴 및 인권 침해 사건 주도자, 군사독재 정권의 핵심 부역자 ▲주요 민생 입법을 반대한 자 ▲노동 민생 정책 개악 주도자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을 방해하거나 유가족 음해를 주도한 자 등을 꼽았다.

이들은 이르면 2월말경 낙천-낙선 명단을 발표하고, 총선을 바로 앞둔 4월 초에는 유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집중낙선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다.
 
또한 대선에 개입했던 국정원과 경찰, 검찰 등 국가기관이 선거에 다시는 개입하지 않도록 감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네트워크측은 '2016 chage.net'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다양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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