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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35%’(?) 향한 전우용 역사학자의 ‘일침’
“박정희 덕에 경제 성장했으니 고마운 줄 알라던 사람들이, ‘경제 어려운’ 게 왜 박근혜 탓이냐고 한다”
등록날짜 [ 2016년02월16일 12시0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억사학자 전우용 씨는 16일 “10년 전엔 ‘노무현 때문에 경제가 죽었다’고 분노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누가 대통령 해도 경제는 별수 없다’고들 한다.”며 이른바 새누리당 ‘콘크리트’ 지지자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전 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최고수준의 자살율을 기록하는데도, ‘별 수 없는’ 나라를 만든 건 이런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사진출처-뉴스타파 영상 캡쳐
 
그는 또한 “평소 ‘박정희 덕에 경제가 성장했으니 고마운 줄 알아라’던 사람들이 요즘 경제사정이 화제에 오르면 ‘경제가 어려운 게 왜 박근혜 탓이냐’란다.”라면서 “옛날 못 배운 노예들도 이런 ‘집단 정신병’에 걸리진 않았다.”고 힐난했다.
 
앞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4일 JTBC <뉴스룸> 신년특집 토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35%는 지지할 것”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 그는 “한일간 위안부 합의 문제 여론조사에서도 그렇고 35% 지지는 무슨 짓을 해도 항상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때도 새누리당(한나라당)의 정당 득표율은 36%였고 열린우리당이 38%였다.”며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때 1노3김이 출마했을 때도 노태우 후보의 득표율이 36%였다.”고 거듭 꼬집었다. 전두환 군부독재 속에서 그렇게 고통을 받고도, 그 후계자를 당선시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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