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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이종걸 비대위 배제는 구 당헌과 모순”
"선거전략 한 축 제기능 못할 것"
등록날짜 [ 2016년01월28일 10시47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이종걸 원내대표가 비대위에 배제되면서 선거전략의 한 축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수도권 비주류인 민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완 인터뷰에서 “앞으로 원내 협상이 단순히 선거법에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경제 관련법과 보육대란 문제 해결 등 2월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 당헌은 원내대표가 당연직 비대위원장이 되거나 비대위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면서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원내대표에 대한 독립적 권한을 인정한다는 기본 정신과도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비대위원 추천 권한을 실질적으로 특정인에게 넘겨준 것이기 때문에 전권을 가지고 행사했다”면서 “그래서 원내대표를 독립적인 별도의 권력으로 인정했던 구 당헌과도 상당히 충돌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선대위와 비대위의 권한과 관련 “(문 대표가) 애초 선대위에 모든 권한을 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실질적으로 총선에 관한 모든 권한은 비대위가 가지고 있다”며 “오히려 선대위를 먼저 출범시키고 외연을 확대했으면 친노선대위라는 비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대위 인적 구성도 “전반적인 여론조사를 보면 경제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훨씬 높다”며 “그런데 실제로 정당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을 놓고 보면 대통령의 국회를 심판해야 한다는 프레임이 우위에 있기 때문에 선대위와 비대위 일부는 경제전문가로 배치해 임금이나 일자리 문제에 십자포화를 퍼부을 수 있도록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 컷오프에 대해서는 “평가는 되어 있고 개봉만 안 한 상태”라며 “시스템도 상당한 정도 갖춰놓았고 영입도 되어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표의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는 성적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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