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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016년, 노동개악 맞서 총파업·민중총궐기"
"박근혜정권 4년차, 민중권리 회복하는 반격의 원년으로"
등록날짜 [ 2016년01월04일 12시1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민주노총은 4일 청계천 버들다리 전태일 동상 앞에서 신년회를 열고 정부여당의 노동개악에 맞서 총파업과 민중총궐기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00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6년 투쟁 선포식’에서 “박근혜정권이 근로기준법을 무력화시키려는 속셈으로 끊임없이 노동개악을 시도할 것”이라며 “노동의 희망을 위해 착취, 불평등, 억압, 권력에 맞서 2016년 투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은  “정부의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행정지침 발표는 노동자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라며 “헌법과 노동법을 유린하고 노동자를 무시하는 폭력 앞에 민주노총은 8일 총파업으로 맞서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투쟁선포문’을 통해  “노동악법의 국회 직권상정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정부는 성과해고제, 취업규칙 개악과 성과임금제 확산 가이드라인을 이미 공개하고 발표시기만 노리고 있다”면서 “임시국회 종료시점인 1월 8일 총파업을 결의했으며 언제가 됐든 노동개악에 맞선 총파업 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위원장은 “박근혜정권 취임 4년 차인 2016년을 파괴된 민주주의, 짓밟힌 민중의 권리를 회복하는 반격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13만 명이 모인 민중총궐기를 폭력소요로 매도하고 광기어린 공안탄압으로 연명하는 정권에 맞서 민중총궐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거짓말정치, 재벌정치, 부자정치의 상징인 새누리당이야말로 4월 총선에서 몰아내야 할 구악”이라며 “다음 달 4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총선방침을 확정하고 총선에서 모든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보수정치 심판과 정치적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등 역사정의를 세우는 대중운동을 펼치겠다”면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 후속 사업 등 남북노동자 자주교류 사업도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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