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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쓴 토론회,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경북도의 ‘비간부회의’, 젊은 직원들이 도정-간부에 ‘쓴소리’ ‘돌직구’ 허용
등록날짜 [ 2015년12월03일 18시0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경상북도가 지난 10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실시했던 복면토론회 ‘비간부회의’가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정부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홈페이지

도가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복면토론회 '비간부회의'는 7급 이하 직원들이 신분을 감추고 참석해 도정과 간부들에 대해 눈치 보지 않고 쓴소리, 돌직구 등을 날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실시됐던 복면토론회는 7급 이하 직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는 청내 TV로 중계돼 과장과 실·국장 등 간부들이 지켜봤다. 
 
당시 토론회가 끝나갈 무렵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하회탈을 쓰고 예고 없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면 토론회’를 분기 마다 한 번씩 열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출범 1주년을 맞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로 인사혁신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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