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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위대 입국허용' 발언은 박근혜정부 친일적 흐름"
새정치연합 "자위대→자위군 격상, 대한민국 총리 맞나?"
등록날짜 [ 2015년10월16일 11시49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새정치민주연합이 황교안 국무총리의 ‘자위대 입국허용’ 발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친일역사교과서에 이은 친일적 흐름이 드러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교육을 흔드는 일체의 망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황 총리가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파병 가능성을 열어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일본 자위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면 우리 동의나 요청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면서 “일본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지칭하는 황 총리가 과연 대한민국의 총리가 맞는지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 총리에 대해 ‘일본에서 최고훈장을 주고 싶을 것’이라고 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말이 그저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황 총리의 친일적 망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최근 박근혜정부에서 득세하고 있는 친일적 흐름의 일단이 드러난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정부가 친일교과서를 만들겠다고 하고, 국무총리가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격상시켜 국내 진출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스럽다”면서 “박근혜정부가 친일 인사로 채워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스러운 상황을 보면서 역사관과 국가관에도 깊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정감사에서도 “총리의 발언이 일본 자위대가 국내에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것이 아니면 일본이 오판할 수 있도록 잘못된 발언을 했다”는 우원식 의원의 지적에 대해 “3만 7천 명의 신변에 위협이 있다는 등 많은 조건을 달아서 질문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전제로 말한 것”이라며 “기본적인 입장은 우리의 요청이나 동의가 없으면 자위대의 입국을 허용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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