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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우리 농축수산물, ‘김영란법’에서 제외하자”
“FTA 시행으로 우리 농축수산인들이 상당히 고통받는데…”
등록날짜 [ 2015년08월10일 18시3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 "적어도 우리의 오랜 미풍양속인 명절 때 선물하는 것에서 농축수산물이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나“라며 김영란법의 일부 수정을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합리적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국내 농축산업 대토론회’에서 "우리가 명절에 선물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데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타격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출처-오마이TV영상 캡쳐)
 
그는 나아가 “특히 FTA 시행으로 우리 농축수산인들이 상당히 고통을 받고 있는 와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법이 시행되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김영란법’은 사회에 필요한 법이기는 하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된다"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여야가 잘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 지역농협을 대표하는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지난달 건의문을 내고 김영란법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해 달라고 주장했으며, 곧이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는 수산물도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3월 통과된 김영란법은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9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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