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진도 사고해역에서는 오후 1시 해상 위령제가 열린다. 오전 10시 현제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배편을 통해 사고 해역으로 향하고 있다.
또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는 전교조가 참사 1주기 교사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이어 11시에는 교육운동연대가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교육단체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관매도에서 바라본 세월호 침몰현장 모습 (자료사진 - 팩트TV 신혁 기자)
전교조는 이날 시국선언문을 통해 생태, 노동, 평화, 인권이 숨쉬는 ‘가만히 있지 않는’ 참교육 실천에 매진 할 것이며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선체 인양과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 정부의 시행령 폐지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대정부질의 3일차인 이날 야당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3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성완종리스트'와 관련한 집중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자원계발,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 정부의 경제부양책 등 쟁점사항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부터 19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상태여서, 야당의 반발도 본회의가 무산될 수 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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