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416시간 농성을 선언한 세월호 가족들이 30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면담과 정부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및 특별법 무력화를 위한 시행령안 입법예고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가족들과 연대 시민 50여명은 청운동주민센터 건너편 푸르메재단 건물쪽에서 수백 명의 경찰병력과 차벽에 가로막혔다. 사진은 세월호 가족과 연대한 두 여대생이 집에 가기 위해 자신의 짐을 가지러 세월호 가족 쪽으로 이동하려 하자 경찰 십여명이 이들의 앞을 에워싸고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변에서 항의가 이어졌지만 경찰은 계속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30분의 시간이 흘러서야 길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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