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416시간 농성을 선언한 세월호 가족들이 30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면담과 정부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및 특별법 무력화를 위한 시행령안 입법예고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가족들과 연대 시민 50여명은 청운동주민센터 건너편 푸르메재단 건물에서 수백 명의 경찰병력과 차벽에 가로막혔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유가족이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76일 동안 농성했을 당시 경찰이 유가족들을 가로막았던 상황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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