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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는 없다”
“천재지변 없는 한…”
등록날짜 [ 2015년03월09일 16시4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분산개최 논란을 완전히 일축했다.
 
조 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조직위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천재지변에 의해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경우 차선책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분산개최는 없다."고 주장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출처-YTN 뉴스영상 캡쳐)
 
그는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장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경비, 교통, 통신 등 모든 연계시설이 해결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분산 개최가 실질적 이익이 있나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나눠 치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재정이 빈약한 강원도에서 일회성 행사인 올림픽을 치렀다가 감당 못할 엄청난 빚더미에 오를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평창군은 인구 4만명대의 소도시로서, 막대한 돈을 들여 만들어진 경기장 등도 막상 올림픽이 끝나면 ‘유령 경기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 위원장은 “공사 기간도 늦어진 현 상황에서 지금 분산 개최를 논의하는 것은 국민 혼란을 부르고 국제적 신뢰도 떨어뜨린다.”며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위해 도와주는 일은 더는 분산 개최를 거론하지 않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올림픽을 다른 국가 도시와 분산 개최하는 안에 대해서도 불가능하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북한의 참가여부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결정할 일이다."며 "조직위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조직위일 뿐이다.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질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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