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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MB, 국조 증인채택 요구는 정치공세”
등록날짜 [ 2015년02월26일 11시5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회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26일 야당의 이명박 전 대통령 국정조사 증인채택 요구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의 정책과 관련해서 청문회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나라망신”이라며 “해외자원개발 정책 수립에 관여한 바가 없고, 보고를 받아서 옳다고 하니까 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수립된 해외자원개발 정책에 따라 열심히 활동했을 뿐, 두 사람의 활동으로 잘못된 투자가 된 것이 없고, 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야당에서 이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했거나 투자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소명해야 부르지만, 그러지 못하는 한 (청문회 증인채택 요구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자결정은 각 에너지공기업의 사장과 이사회가 했다”이라면서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말 공기업의 결정을 주무부처가 관여하지 말라는 지시에 따른 것” 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여야가 국정조사를 합의한 올 1월에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경환 부총리, 이상득 전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등 이른바 ‘자원외교 핵심 5인방’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마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규정해놓고 이 다섯 사람 무조건 부르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정치 공세”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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