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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김정은, ‘찰떡’ 궁합” 역술인 종편 제재 추진
방심위 “'미신 또는 비과학적 태도 조장‘ 금지 규정 위반”
등록날짜 [ 2015년02월22일 16시50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역술인의 미래 예측을 방송에 내보낸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들에 대해 제재를 추진한다.
 
22일 방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방송심의 소위원회에서 역술인이 등장하는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를 하자는 의견이 나와 이번 주 열리는 전체회의서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역술인은 지난달 1일 ‘TV조선’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귀인 관계’”라며 “100쌍 중에 하나 정도 나올 정도로 둘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죠”라는 발언을 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한 역술인은 지난달 1일 <TV조선>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귀인 관계’”라며 “100쌍 중에 하나 정도 나올 정도로 김정은하고 박 대통령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죠”라는 발언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8일 한 무속인은 <채널A>에 출연해 “다음 대선은 여당이 이깁니다.”라며 대선 주자로 거론돼 온 한 정치인의 운세가 내리막이라는 주장을 했다.
 
방심위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같은 조항의 방송심의 규정을 적용해 법정제재인 ‘경고’ 등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41조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 태도를 조장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어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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