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오프닝-(1.12)우루과이 대통령과 90만원짜리 티슈케이스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대통령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한국 대통령이 아니라 우루과이 대통령 얘깁니다. 내달 퇴임을 앞둔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최근 재임 5년간에 받은 월급을 아껴 55만 달러, 우리 돈으로 6억여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돈은 무히카 대통령 월급의 75%가 넘는 액수라고 하는데요, “평범한 시민들의 평균소득을 넘는 나머지 돈을 사회에 환원했을 뿐”이랍니다. 평소 소박하고 검소하기로 소문난 무히카 대통령은 호화로운 관저를 거부하고 아내 소유의 농장에서 기거하며 출퇴근 했습니다. 며칠 전 최민희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밝힌 내용이 문득 생각납니다. 청와대에서 사용하는 크리넥스함이 90만 원짜리라고 합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월급이 금년부터 2억 원을 넘었답니다. 뭘 기대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얘깁니다.
1월 12일,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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