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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기득권 내려놓고 밀알과 밑거름 될 것“ 탈당 시사
‘국민모임’ 합류? 문희상 “현역 의원 한명도 안 따라갈 것”
등록날짜 [ 2014년12월28일 02시1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27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길을 가는 데 있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밀알과 밑거름이 되겠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정 고문은 이날 서울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의 지지자 200여명과 송년모임을 겸한 토론회에서 마무리발언으로 이렇게 전했다고 최규식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전했다.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사진출처-SBS 뉴스영상 캡쳐)
 
최 전 의원은 "정 상임고문이 각계 원로 분들의 말씀을 듣고 결단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단 시점이) 연말이 될 수도 있고 연초가 될 수도 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오늘 자리가 결단을 밝히고 결심하는 자리는 아니고 더 의견을 듣겠다 이렇게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정 상임고문은 통합진보당을 배제한 제3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이하 국민모임)' 합류 제안을 받고 합류할지의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모임은 각계각층의 재야 민주진보 인사들이 모여 지난 24일 출범했고,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항할 진보적 대중 정치 복원을 위한 신당 추진모임이다.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명진 스님,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정지영 영화감독 등 사회 각 분야 인사 105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은 전날 오찬간담회에서 "(정 고문이 탈당하더라도) 국회의원 중에서 한 명도 안 따라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탈당시 파장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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