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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신격호 '생일선물' 주려 조기 개장했다"
“임시사용승인도 안 났는데, 입점계약하고 직원 채용하나”
등록날짜 [ 2014년12월23일 14시4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와 관련해 국민안전처와 서울시, 롯데건설 관계자를 출석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을 질타했다. 이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 등이 출석했다.
 
이날 제2롯데월드 개장을 서두르기 위해 롯데 측의 압박이 있었는지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신격호 회장의 생일에 맞춰 개장을 시도했다는 것이 아닌가라는 주장이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지난 7월 17일, 서울시의 보안조치가 떨어지자마자 언론에 ‘제2 롯데월드 채용직원이 공중에 뜨게 됐다. 외국 외식업체와 파트너십하고 한 거 망하게 됐다’ 는 식으로 보도가 쏟아졌다"면서 "보안조치 이후 압박감 느끼거나 외부의 압박이 없었느냐”고 추궁했다.
 
이 부시장이 “여러 문제가 있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하자, 유 의원은 “롯데건설 측에서 임시사용승인도 나지 않았는데 입점계약하고, 직원을 채용했다”면서 “보통 사람 상식에선 맞지 않는다. 이건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23일 열린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에서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사진-팩트TV 영상 캡쳐)
 
이어 유 의원은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에게 “롯데 그룹차원에서 공기를 단축시키고 압력을 행사한 걸로 보인다.”며 “신격호 회장의 생일(10월 4일)에 맞춰서 생일선물로 주기 위해 (제2롯데월드) 개장을 서두른 거 아니냐. 그래서 안전허점들이 드러난 거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 사장은 “그렇지 않다. 천 개 이상의 입주업체가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그 이전부터 미리 준비를 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전병헌 국회 국민안전특위 위원장은 “이 부시장이 유은혜 의원 질의과정에 ‘안전이 우선’이라며 사용제한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했는데, 그 주장은 맞지 않는 거 같다”며 “안전이 우선이었다면 임시사용승인을 할 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지만, 두 달이 지나서야 공사중단과 사용제한을 하니 선의의 자영업자와 중소업자가 피해를 입었다. 대단히 무책임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고 이 부시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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