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홍가혜 씨가 13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를 잊지 말자'며 프리허그 행사를 가졌다.
홍 씨는 이날 오후 “우리만큼은 유가족의 편이 돼서 세월호를 잊지 말자”며 세월호 유가족, 시민 등과 프리허그 행사를 가졌다. 이어 사비를 털어 구입한 빵 100개와 엽서를 나눠주며 “저도 가난한 사람이지만 할머니께 빵 한개를 가지고 있으면 반쪽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민간잠수사로 실종자 구조활동을 자원했던 홍 씨는 MBN과 인터뷰에서 언론에 비친 것만큼 해경의 구조활동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해경은 홍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며, 검찰은 지난 2일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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