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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두 조응천 “부끄러운 일 안했다!”
[팩트9뉴스] 오늘의 뉴스-세계일보 기자들, “검찰의 압수수색 저지...무기한 대비” 外
등록날짜 [ 2014년12월05일 19시1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팩트9뉴스】 오늘의 뉴스-세계일보 기자들, “검찰의 압수수색 저지...무기한 대비” 外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세계일보 기자들, “검찰의 압수수색 저지...무기한 대비”
검찰이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관련 내용을 단독 보도한 세계일보사를 압수수색한다는 소문에, 오늘 오후 기자들이 세계일보 본사로 모여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세계일보 지회장이 입장을 밝혔는데요. “압수수색 가능성이 제기돼, 어제 편집국 국장을 제외한 기자협회 회원들이 비상총회를 개최하여 최악의 상황 대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언론자유와 취재원 보호를 위해 압수수색 당하는 선례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검찰의 영장발부 여부는 알 수 없으며 잠정 무기한 대비할 예정”이고 “사측과 기자협회는 같은 입장이며, 추후 언론전문 매체들을 통해 입장을 계속 밝혀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언론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정농단 진상규명 및 사자방 국정조사 촉구 결의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규명과 사자방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정윤회 게이트, 십상시 게이트’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으로 총공세를 펼쳤는데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석회의에서 ‘국정농단의 주인공들이 연일 폭로전을 일삼아, 국민이 생각하는 적폐의 정점에 청와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하고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현장에 팩트나인 취재진이 다녀왔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VCR.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규명과 사자방 국정조사 실시 촉구 결의
 
교문위,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쪽지 파문 
오늘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상일 체육국장이 직속상관 김종 차관에게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라는 메모를 전달한 것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 됐습니다. 이는 국정운영 개입 파문의 당사자 정윤회 씨의 딸에 대한 승마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의 질문공세 중에 나온 것이라 야당의원들이 더욱 발끈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의 설훈 교문위원장은 “여기는 국민의 대표들이 있는 자리인데 싸움을 붙이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호통 쳤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일은 안하고 싸움만 한다고 지탄 받는데, 정부가 싸움을 붙이며 즐기는 형국입니다. 싸움하는 국회의원이 나쁜 지, 싸움 붙이는 정부가 나쁜 건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윤회 문건’ 다룰 국회 운영위 여당 불참으로 ‘파행’ 
이른바 ‘정윤회 문건’으로 정국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오늘 국회에서는 ‘정윤회 국정개입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개최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야당의원들과 이완구 위원장만 출석해서 회의를 시작했으나, 2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회의 진행이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선진화법’도 자신들의 날치기에 걸림돌이 되자 ‘위헌’ 운운하던 새누리당이 언제부터 여야 합의를 중시했는지 당혹스러운데요. 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회의도 안 나오는 자당 의원들의 행태는 합의가 안 된 사안이라며 두둔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2중대’ 소리 듣지 않으려면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국회로 나와 이번 사태를 제대로 따져야할 것입니다.
 
검찰 출두한 조응천 전 비서관 “부끄러운 일 안했다!”
‘정윤회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오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문제가 된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의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할 때 직속상관이었습니다. 오전 9시 58분경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 지시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으나,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부끄러운 일’의 정의란 무엇일까요? 이번 파문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와 문고리 3인방 등 ‘십상시’, 그리고 이번 사태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은 과연 부끄러움을 알지 궁금합니다. 
 
김종 차관, 유진룡 전 장관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김종 문화체육부 제2차관이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죄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장관은 오늘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종 제2차관이 지난해 7월 사퇴한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표적감사와 사표수리에 개입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김 차관은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 부인하면서 “유 전 장관에 대해 바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문체부 전,현직 장차관의 멱살잡이식 공방이 시작된 가운데 이른바 ‘정윤회 게이트’ 관련자의 폭로전이 점입가경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벌어질 법적 공방도 갈수록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이들은 알까요?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의 시름도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요?
 
가계부채 급증…빚 없던 가구 30%, 2년 만에 빚 생겨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 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2년에 부채가 없던 가구 중 올해 부채가 생긴 비율이 30%에 달했습니다. 이것은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정 "불법 조업 中 어선, 몰수·폐선 추진키로"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당정협의를 갖고 우리 측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무허가 중국 어선을 몰수, 폐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룡호 선원 시신 2구 더 수습, 사망27명…실종 26명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에서 시신 2구를 더 수습하면서 사망자가 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실종자는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원 팔달산서 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어제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람의 몸통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몸통에는 머리, 팔, 다리의 장기의 일부가 없었습니다.
 
수원 권선동 상가건물 화재 2명 사망  
오늘 오후 4시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 1층 카페에서 불이 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서금회 낙하산” 전면 부인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서강금융회’ 낙하산 논란에 대해 “시장에서 만들어진 얘기일 뿐”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KT 개인정보유출 피해자에 10만원씩 배상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이진화 판사는 오늘 피해자 100여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한 사람당 10만원씩 모두 1천 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프로축구연맹, 성남 이재명 구단주에게 경고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이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오심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이재명 시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진천 구제역 확산…돼지 417마리 살처분 
오늘 진천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증상이 추가로 발견된 어미 돼지 54마리와 새끼돼지 363마리 등 모두 417마리를 이날 추가로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대통령, 대학생 43명 실종 도시 방문
43명의 대학생이 실종된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멕시코 전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엔리케 페냐니에토 대통령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게레로 주를 방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모두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폭력 시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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