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미 '전시작전권 전환' 사실상 무기한 연기
등록날짜 [ 2014년10월24일 10시38분 ]
팩트TV뉴스 보도편집국
 
【팩트TV】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가 2015년 12월에서 2020년대 중반으로 사실상 무기한 연기했다. 전작권 환수 연기는 2012년 4월과 2015년 12월에 이은 세 번째다.
 
정부는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4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권 전환 시점을 북핵 억제력이 갖춰지는 시점까지 늦추기로 하고,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까지 한미연합사령부를 용산기지에 잔류시킨다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FACTTV
▲ (사진출처 - 국방부)

또한, 동두천 미군기지도 한국군의 대화력전 전력이 보강되는 2020년경까지 미 2사단 210 화력여단을 잔류시키기로 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 국방성 장관은 이날 SCM에서 이를 포함한 15개 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전작권 환수와 관련 “지속적인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환경의 변화에 맞춰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미군 주도의 연합사령부에서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연합방위사령부로 대한민국이 제안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전작권 전환 시기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군의 ‘킬 체인(Kill Chain 타격순환체계)’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가 구축돼는 2020년대 중반으로 제시했다.
 
정부가 제안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이 제시하고 있는 조건의 핵심은 △한반도와 역내의 안정적인 안보 환경 △한미 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 구비 △전면전 초기 단계에 북한의 핵·미사일을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확보 등이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보도편집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황교안 황당 발언 “전시작전권? 한미가 공동소유한 거 아닌가”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풀영상] 기획재정부등 5개 기관 국정감사(종합감사) 풀영상-기재위 (2014-10-24 15:11:00)
[나는 친박이다 시즌3] 39회-나친박의 자기성찰 (2014-10-24 08: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