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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직원의 임금을 착취하는 나쁜기업 홈플러스
등록날짜 [ 2014년09월18일 17시50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최대영 홈플러스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17일 대형마트가 우리나라에 선보이고 뿌리내린지 15년이 넘었으나 그 안의 마트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팩트TV ‘을짱시대’에 출연해, 마트 노동자들이 40~50대 여성 노동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비정규직에 그치며 10년을 일해도 대우나 노동 조건이 향상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주총회에서 임원 4명에게 줄 수 있는 최대 연봉이 100억으로 책정돼 있다면서 상당히 많은 연봉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 7시간 30분을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월급 100여만원에 그치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평균 시급이 5,500원으로 서울 평균 시급의 5,890원에 못미치게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나아가 홈플러스가 유통기업 2위인 만큼 저임금 구조, 나쁜 시간제 일자리를 양산해 한국사회에 나쁜 구조를 조성하고 있으며, 임금 협상에 나서고 있지만 10차례가 넘는 교섭동안 회사가 ‘돈이 없다’, ‘어렵다’ 는 말만 반복하며 대안없는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우려 노동을 하나 마트에서 일하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은 얻기는커녕 잃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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