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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물고기 뗴죽음, MB정권 4대강 공사 탓..환경부 인정”
등록날짜 [ 2014년08월29일 16시22분 ]
 
팩트TV새정치연합은 29, 낙동강 물고기 집단폐사 사건이 MB정권의 4대강 공사 탓임을 환경부가 첫 인정한 것에 대해, 박근혜 정부에게 “4대강 거짓말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자연화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수질악화, 녹조 창궐, 큰빗이끼벌레 번식이 4대강 사업과 관계없다던 박근혜 정부의 공식입장이 국가연구기관에 의해 거짓으로 밝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인 2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7월 발생했던 낙동강 칠곡보 부근의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과 관련하여 칠곡보 직하류 구간은 보 구조물로 인해 수변 식물대가 형성되지 못해 강준치들이 높은 수온과 ph농도, 용존산소 과포화, 산란처의 부재, 산란 후 스트레스와 먹이 부족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폐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물고기 떼죽음이 4대강 사업의 직간접적인 영향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을 정부 연구기관이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라면서 현 정부가 민간 환경단체들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4대강 수계의 물고기 폐사원인 불명이라고 주장한 것이 거짓이었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고 질타했다.
 
나아가 지난 2012년 발생한 금강의 집단폐사 원인도 불명이 아니라, 4대강 공사가 원인임이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대규모 녹조와 큰빗이끼벌레라는 외래변종이 장악한 4대강을 살리는 길은 원래의 자연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라면서 박근혜 정부는 더 이상 4대강 사업에 대해 국민을 속이지 말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4대강을 살리는 길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4~5급수에서도 사는 붕어·잉어마저도 떼죽음당하는 낙동강
 
한편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3, 낙동강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낙동강에 여전히 녹조라떼가 퍼지는 것은 물론, 곳곳에서 물고기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빠르게 죽음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직하류 100여 미터 구간에서만 짙은 녹조라떼와 함께 붕어 10여 마리와 동자개, 누치의 사체, 심지어 자라까지 강변에 떠밀려와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보이는 것들이 이 정도라면 보이지 않는 강물 속에서는 더 많은 물고기들이 썩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쥐쉑끼탓.JPG

이어 붕어와 잉어가 많이 눈에 띄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붕어와 잉어 등은 수질이 4,5급수 이하의 강물에서도 살아가는 물고기들이라 이들이 죽어난다는 것은 낙동강의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작금의 낙동강에서는 4대강 보로 인해 독성 남조류가 심각하게 번무하고 있고, 큰빗이끼벌레라는 외래종 태형동물이 바위틈이나 수초, 고사목 주변 등 물고기의 서식처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니, 물고기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환경당국은 이들 물고기의 폐사한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들의 죽음이 맹독성 조류에 의한 폐사인지, 큰빗이끼벌레 등의 영향으로 용존산소 부족에 의한 질식사인지, 아니면 뻘층으로 쌓인 강바닥 생태계의 괴멸 때문인지 그 원인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낙동강이 4대강 보로 인해 흐르는 강에서 흐르지 않는 강으로 바뀌어 지금 중병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더 이상의 재앙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낙동강을 흐르는 강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조먹어.JPG

나아가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강에서는 인간 또한 살 수 없고, 물고기의 떼죽음 이후에는 그 화살은 바로 우리 인간을 향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4대강의 재자연화의 필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사진출처 : 대구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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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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