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9일 팩트TV ‘이브닝뉴스’에서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목사의 연평도 발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군방부를 비롯한 수구보수세력의 ‘종북몰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개신교·불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 등 5대 종단 대표들이 모여 다음달 5일 현 시국에 대한 규탄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창석 아나운서는 이어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7종에 수정 명령을 내렸으며,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은 혼외자녀 보도 직후 청와대의 요청으로 서울 서초구청 임 모 과장이 가족부를 조회했다며 청와대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JTBC '손석희의 뉴스9‘에 대해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관련 보도에서 통진당의 주장을 위주로 방송했다며 중징계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는 소식과 중국의 일방적인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맞서 한국 정부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남쪽으로 확대하는 조치의 검토에 나섰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이날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2014년도 고교 신입생이 사용할 한국사 교과서의 수정승인 및 수정명령 사항을 발표하고, 올해 검정에 합격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이념 편향 및 사실 오류 논란을 빚고 있는 7종의 41건에 대한 수정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또 검찰이 채 전 검찰총장 혼외자녀 의혹과 관련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하고 유출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가족관계등록부 사무를 관장하는 대법원과 안전행정부의 전산망 서버 내역을 확보하고 전국의 전산 조회 기록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 JTBC의 ‘손석희의 뉴스9’에 대해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난 5일 손 앵커가 통진당 해산 관련 소식을 다루면서 통진당 대변인인 김재연 의원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진행한 인터뷰가 통진당에 편파적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최근 중국의 이어도 상공에 대한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맞서 한국 정부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확장된 방공식별구역의 실효성을 유지하려면 공군력 확충은 물론 외교적 과제 해결이 뒤따라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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