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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홍준표 “부산이 다시 한번 믿어주시면…” 읍소
등록날짜 [ 2018년06월12일 11시47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높은 사전투표율에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자신했던 홍준표 대표가 12일에는 부산을 향해 “다시 한번 저희들을 믿어달라”며 읍소하고 나섰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나라 전체가 민주당 일당 독재로 가서는 나라가 무너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은 것과 관련 “사전투표자 860만 명 가운에 220만 명이 당원과 대의원, 당원 가족들”이라며 “선거 결과를 한 번 보자”고 자신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그는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부산시민의 실망과 분노를 샀지만, 그 후 1년 동안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저희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부산시장은 서병수, 해운대 국회의원은 김대식, 그 외 기초단체장, 기초·광역 후보들 하나같이 모두 지방행정을 잘해 나갈 걸출한 인물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희를 믿어주시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부산 시민들의 행복을 지키도록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내일 투표장으로 가서 2번 찍어 두 배로 좋은 세상 만들도록 하십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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