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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가 내건 바른미래당과 '선거연대' 조건
미래당이 먼저 제안하면, 민주당 견제 지역에 한해서
등록날짜 [ 2018년02월19일 12시1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이 19일 “116석을 가진 우리가 먼저 연대를 꺼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 바른미래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놨다. 단,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한 지역에 한해서라는 조건도 내걸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때에 따라 작은 정당들이 살기 위해, 큰 당이나 집권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어떤 (연대)안을 내놓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먼저 연대를 꺼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에 먼저 제안하진 않겠지만 제안이 들어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에 대해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실패한 후 살기위해 급조한 정당”이라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진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젊은 층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강정책에서 진보도 빠지고 배수도 빼고, 도 햇볕정책이나 북한 인권문제도 빠졌다. 이러고서 국민들께 무슨 합리적인 미래 개혁이라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의외로 당구장이나 수퍼, 미장원 쪽에 가보니까 하시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미래당에 실망한 추가이탈자들이 나올 것이라고도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추가 이탈자 규모가 한 자릿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지방선거 전이 그분들도 원하시는 거고 저희들도 원한다”면서 늦어도 5월 말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 이전엔 이들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 창당을) 선언하고 함께한다 하니까 동참은 했는데 가보니까 좀 아쉬웠더라. 이런 것들이 좀 있었으면 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TK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이 고전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정당관계를 아침부터 비판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바른미래당의 가치성이나 지금의 규모로 봐선 116석이 있는 정통 한국당과 비교 자체가 옳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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