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 10명 중 8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수사를 거부할 경우 청와대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일 오전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수사도 거부할 경우 청와대 압수수색 및 체포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를 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80.2%) vs 반대(16.2%)’로, 강제수사 찬성 응답이 5배가량인 64.0%p 높았다(무응답 : 3.6%).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23.9% vs 반대 64.2%)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강제수사’ 찬성여론이 훨씬 더 높은 가운데 특히 ▲50대(69.8% vs 25.1%) ▲60대(62.9% vs 30.3%) ▲대구/경북(62.0% vs 32.0%) ▲박근혜 투표층(57.0% vs 36.2%)에서도 ‘강제수사’ 찬성이 1.6~2.8배 더 높았다.
이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12월 8일 오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2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11월말 현재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20.7%).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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