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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박대통령 대국민담화로 변곡점 시작됐다"
"김정일 결재받는 무리들이 준동…이게 나라냐"
등록날짜 [ 2016년11월04일 14시3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인 박사모는 4일 회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로 반점의 변곡점이 시작됐다”며 조만간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적괴수괴 김정일에게 결재를 받고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무리들로부터 나라를 지켜내자”면서 “(장외집회) 날짜와 시간이 공지되기 전 까지는 SNS와 포털, 뉴스 댓글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온라인에서 대통령에 대한 호의적 여론 형성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카페에 올린 호소문을 통해 “정치인들이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시커먼 뱃속부터 챙기려고 국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김정일의 결재를 받는 무리들이 나라를 뒤집어엎으려는 준동하는데 이게 나라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사모 지도부는 나가야 할 때를 고르고 있다”면서 “우리는 바로 기적을 일으켰던 박사모다. 어쩔 수 없이 지금부터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가 되어버린 우리 스스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중총궐기가 예정된 12일을 거론하며 “20만 명이 모일 경우 우리가 나서야 할 명분이 주어질 수 있다”면서 “또한 여야 잡룡들이 명분을 줄 수도 있고 언론이 퍼트린 각종 괴담과 루머 등이 대부분 허위 날조라는 것이 우리가 나설 명분이 될 수 있다”며 “잠을 자지 않고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정치권의 하야 요구를 ‘위헌행위’로 규정하고 “앞선 모든 명분보다 더 큰 것은 대한민국이 헌법국가라는 점”이라면서 “하야하라는 정치인, 탄핵을 요구하는 정치인이 모두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선동, 즉 위헌적 행위에 해당된다”며 이에 대해 “우리는 헌법수호를 외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원들에게 “우리가 나서지 않아도 된다면 그것이 가장 상수이지만, 지금의 위기는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모공(謀攻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으로 해결될 것 같지 않다”면서 “아직 좀 더 바닥을 다져야 할지 매의 눈으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곡점의 처음은 어렵지만 서서히 진심은 확산된다. 우리가 바로 반전과 변곡을 일으킬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자 주인공”이라며 “박사모가 나서면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사모는 지난 3일 카페에 “현재 박사모 탄생 이후 최대의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국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인원과 자금이 필수적”이라며 후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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