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한미공동실무단이 사드배치 제3후보지 선정을 위해 성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과 염속봉산, 까치산 등 3곳에 대한 현장실사에 들어간 가운데 유력 후보지인 성주골프장 주변에 살고 있는 김천 주민들이 1일 상경투쟁에 나선다.
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원회(김천투쟁위)는 이날 관광버스 20대를 대절하고 김천주민 800여 명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주민 대표단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국방부 청사에서 한민구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천투쟁위는 대표단의 면담이 끝나는 1시부터 국방부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드가 성주골프장에 배치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전자파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김천혁신도시의 부동산 가격 하락, 지역 경기 침체 등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며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집회를 마친 뒤에는 다시 김천으로 이동해 사드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방침이다.
한편, 김천투쟁위는 어제부터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 장소를 김천시청에서 김천역 광장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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