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국민의당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드배치 반대 백악관 청원 10만 서명운동 관련 광고)
【팩트TV】국민의당은 10일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에 반대하는 ‘백악관 10만 서명운동’ 참가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이것이 국민들의 민심”이라며 정부에 사드배치 재검토를 촉구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북성주 사드철회 투쟁위원회가 사드 반대를 위한 백악관 청원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더피플’은 청원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어설 경우 청원 내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면서 “백악관의 이번 사드배체에 관한 현명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광주전남 민주화운동 동지회가 더불어민주당사를 방문하고 사드당론 채택을 촉구한 것이야말로 국민들이 사드가 성주를 넘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한반도 전체의 문제로 생각한다는 증거”라며 “정부는 사드배치 문제를 성주의 지역문제로 애써 축소하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드를 반대하는 민심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당은 정부에 사드배치 문제를 국회에서 재검토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을 다시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당 소속 의원 16명과 함께 성주를 방문하고 주민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야3당 공조를 통해 박근혜정부가 사드 배치 국회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미국 백악관 온라인 청원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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