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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사드반대 서명 10만 돌파…백악관 공식답변 들을수 있게 됐다”
새누리 '외교안보적·사대주의적 망신' 비난에 "도둑 제 발 저리는 꼴불견"
등록날짜 [ 2016년08월10일 13시59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정의당은 10일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를 촉구하는 ‘백악관 10만 서명운동’ 참가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국민들의 간절한 의사가 전달되고 60일 이내에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의미하는 바가 결코 작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명자 10만 명을 달성한 이번 청원운동은 불통정부와 외교적 난맥상에 맞서 국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우방과 합리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 -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백악관 10만 서명 페이지 캡쳐)


이어 새누리당이 ‘외교안보적·사대주의적 망신’이라는 격한 단어까지 써가며 10만 청원운동을 강하게 비난한 것에는 “폄하에 열을 올리는 것이야말로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꼴불견”이라며 “정부여당은 자신의 흠을 감추기 위해 억지부리지 말고 먼저 단절된 소통에 대해 반성부터 하라”고 반박했다.
 
한 대변인은 “사드배치가 성주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민들의 생명권,대한민국의 외교안보, 남북관계, 동북아평화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며 “사드의 주인이자 전통적 우방인 미국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8일 국민의당이 10만 서명운동의 참여를 독려하는 광고를 홈페이지에 올리자 “속말 표현으로 하다하다 별걸 하다고 있다”면서 “정당인지 시민단체인지 헛갈리지 말라”며 “대한민국 안보문제에 대해서 외국에 사대주의적 망신행위를 벌이는 정당은 공당이를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국내에서 국민을 선동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외국 정부의 사이트에 까지 국민들의 참여를 선동하고 있다”면서 “안보를 생각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행동이 외교안보적으로 망신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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