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통해 “당내 계파적 시각과 전당대회 경쟁과 대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김희옥 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혁신비대위는 출범 당시 어려웠던 당내외의 상황에서 중심을 잡으며 그간 당 지도체제 개편, 공청 제도 개선 등 10개 분야에 걸쳐 혁신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질과 양의 면에서 주요한 개혁이 상당히 이뤄졌다. 상당한 혁신이 이뤄졌다"며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충분치는 않았지만 6번의 민생 현장찾기와 3차례 세미나를 통해 새누리당의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려면서 "저희가 추진한 혁신은 국민 눈으로 보면 부족할 것"이라며 "언론이 앞으로 새누리당이 혁신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며 새누리당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자부와는 달리, 60여일간의 임기를 마치는 김희옥 위원장에 대한 평은, ‘존재감이 없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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