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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중국, 사드배치 무역보복 정당화될 수 없다”
"박대통령, 문제 해결위해 국회 비준 동의절차 거쳐야"
등록날짜 [ 2016년08월04일 15시18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국민의당은 4일 중국 정부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입 규제 강화에 이어 여행사가 발급한 초청장으로 신청하는 상용비자의 발급을 무기한 중단 등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에 나서자 “외교적 무례와 한중 양구의 경제 교류를 해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의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외교적 무례와 보복조치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중국이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한국에 대한 보복이나 협박이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최대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중국의 무례와 보복 조치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의 잘못된 결정까지 옹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중국·러시아와 갈등, 신냉전체제 부활이 예견된 상황에서 정부의 밀실·졸속 사드배치 결정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근혜정권이 사드 배치 결정으로 유발한 국민불신, 안보불안, 외교고립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사드 배치 문제를 국회로 가져와 공론화하고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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