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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홍문종 "개헌논의 시작되면 정치 올스톱…민생·경제 법안부터 처리해야"
등록날짜 [ 2016년06월16일 10시58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친박계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20대 국회 개원사를 통해 개헌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야권발 개헌론이 급부상하는 것과 관련 “개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면 결국 정치가 올스톱 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임기 후반으로 가면서 민생 살리기와 경제 회복을 위해 처리해야 할 굉장히 중요한 법안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를 살리는데 어떤 체제가 좋을지를 고민하다 보니 개헌 문제까지 거론하게 된 것 같다”면서 “그러나 아직은 개헌 논의가 모든 문제를 블랙홀처럼 삼키기에는 우리가 너무 할 일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5년 단임제 대통령제는 이미 죽은 제도’라며 개헌을 통한 이원집정부제 개편을 주장한 바 있는 홍 의원은 “많은 분이 개헌에 동의하고 저도 역시 대한민국이 새로운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다만 지금 여야에는 앞으로의 경제 문제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개헌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공식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셔서 모르겠다”면서도 “경제활성화법, 노동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19대 국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려고 했던 법안들이 빨리 통과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은연중에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이런 법안들에 먼저 방점을 찍어 줘야 한다”며 “그것이 정부로서는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법안들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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