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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용남 “이한구 ‘유승민 고사작전’은 가장 큰 해당행위”
“유승민 지역구 공천은 시험시간 끝난 뒤 답안지 제출한 부정행위”
등록날짜 [ 2016년03월24일 10시3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유승민 의원이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친박계 김용남 의원은 24일 “참정권을 침해당하는 상황에서 나온 불가피한 선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당의 정체성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면 컷오프를 해야 했는데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고 본인 스스로 결정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출처 - 무소속 유승민 의원 SNS)


이어 “본인 스스로 (공천이나 무소속 출마를) 결정할 것 같으면 뭐하러 공천관리위원회를 두고 거기서 심사를 하느냐”면서 “전적인 책임은 여러 가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여 준 이한구 위원장을 비롯한 공천관리위원회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상식과 합리성에 기반을 둔 정당”이라면서 “이한구 위원장이야말로 정체성에 위배되는 행동으로 가장 큰 해당행위를 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위원장이 대구 동구을 공천여부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공관위가 이날 회의를 열고 진박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공천한 것에는 “공천은 좋은 후보자를 선택하는 일종의 시험 문제와 같다”면서 “어제부로 공천작업이 끝났는데 좋은 후보를 찾았다고 공천하는 것은 시험시간이 끝난 후에 정답을 찾았다면서 답안지를 제출하는 일종의 부정행위와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용남 의원은 새누리당의 공천에 대해 “공천위원 가운데 20대 총선에 출마한 분들은 전부 단수추천, 소위 셀프공천이 이루어졌다”면서 “감동도 없고 전략도 없고 기준도 발견하기 어려운, 그리고 염치도 없는 사무공천”이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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